미국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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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Pittsford Farms Dairy & BakeryCoffee and bakery/New York 2022. 3. 24. 04:03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미국 사람들 답게 미국 전역에는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만날 수 있다. 뉴욕의 북쪽, 로체스터 밑에 위치한 피츠포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피츠포드 낙농장 및 베이커리도 그 중 하나이다. 피츠포드는 로컬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곳이라 여름에 피츠포드 아이스크림을 즐기려면 항상 십여분 이상 줄을 선 후에야 들어갈 수 있다. 피츠포드 농장이 특이한 점은 버터, 치즈, 우유, 요거트 외에도 빵 종류까지 판매하고 있다는 점인데, 아이스크림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제빵 수준도 수준급이다. 처음 피츠포드 베이커리를 방문했을 때, 크로와상의 크기가 거의 얼굴만 해서 사이즈에 한번 놀라고, 진한 버터맛에 두번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그 크기가 다른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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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브레드 스타일의 단짠 머핀을 맛볼 수 있는 La Patisserie ChouquetteCoffee and bakery/Missouri 2022. 3. 17. 04:36
세인트 루이스의 La Patisserie Chouquette는 미국에서 찾기 드물게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요소를 갖춘 특별한 베이커리 및 카페이다. 첫번째로 해리포터 덕후 혹인 빈티지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만한 내부를 갖췄다. 빈티지 스타일의 거울 그리고 소파, 소품까지 사진을 연신 찍게 된다. 심지어 화장실에는 변기에 '마법부에 들어가는 곳'이라는 사인까지 해리포터 폰트로 적혀있다. 천장에 줄이 안달려 있었기에 망정이지 변기를 밟고 올라갈 뻔 했다. 두번째로 음료의 라인업이 훌륭하다. 세인트 루이스가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코리안 타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달고나 커피가 메뉴에 '쉐프의 커피' 이후 두번째로 떡하니 들어가 있다. 이 뿐 아니라 베트남 커피, 태국식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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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즙이 흘러나오는 크로아상, Comet coffeeCoffee and bakery/Missouri 2022. 3. 16. 05:09
유명한 스테이크 집의 특징은 조리 과정에서 육즙을 잘 가뒀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페이스트리 안에 버터의 풍미를 잘 가둔 베이커리를 만났다. 그것도 큰 베이커리가 아니라 micro bakery에서 말이다. 출장차 들린 세인트 루이스에서 맛있는 크루아상을 찾고 있던 중 다음과 같은 구글 리뷰를 발견했다. "Literally the best croissants in the world. My #1 favorite." 한 사람이라도 이 곳의 크루아상을 세계 최강이라고 여겼다면, 이 지구의 맛있는 커피와 크루아상을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와 같은 나는 무조건 가봐야 했다. 첫인상은 작은 동네 커피집 같은 느낌이었다. 다행히 도착했을 시점에는 페이스트리가 많이 남아있어 오리지널 크로아상과 베어 클로 크로아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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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뉴욕 푸드코트, Salt City Market & CoffeeCoffee and bakery/New York 2022. 3. 16. 02:55
한국에서는 시라큐스 대학교로 유명한 뉴욕 주 중앙에 위치한 도시, 시라큐스 (Syracuse). 시라큐스의 별명은 Salt City이다. 시라큐스의 별명이 Salt City 인 이유는 19세기 한 때 미국에서 나는 대부분의 소금이 시라큐스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인데, 시라큐스에서 생산된 소금의 특이점이 있다. 바로 바다 근처에 위치한 소금 광산에서 난 것이 아니라, 도시 내부에 위치한 호수에서 난 소금이라는 점이다. 아무튼 19세기 소금 생산을 주름잡았던 도시답게 시라큐스에는 Salt city라는 이름을 가진 비즈니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Salt City Market과 Salt City Coffee도 시라큐스의 닉네임을 한껏 활용해 시라큐스 대표 비즈니스로 자리 잡은 곳 중 하나이다.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