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at home/Pour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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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보온 머그 텀블러 비교 리뷰 선물 추천 | 펠로우, 킨토, 엠버, 번아웃Coffee at home/Pour over 2023. 3. 2. 01:59
커피의 맛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커피 원두 생산지? 로스팅 정도? 원두 그라인더? 추출 방법?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집에서 직접 내려마시는 커피의 경우,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은 바로 커피의 '온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퀄리티 높은 원두를 좋은 그라인더로 갈아서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해 샷을 추출한다거나 푸어 오버 커피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이미 다 식어 버린 블랙커피의 맛은 그저 맹맹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얼음이 반쯤 녹아버린 아이스커피는 이미 그 본연의 맛을 즐기기 아쉬운 상태이죠. 특히 집에서 내린 커피를 여행지나 오피스로 테이크 아웃 하는 경우, 혹은 집에서 마시더라도 다 마시기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에는 커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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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로스팅, 스무스한 커피맛을 좋아한다면 게이샤 커피빈!Coffee at home/Pour over 2022. 3. 28. 22:59
크로와상 씨와 뉴욕 콜드 브루 라테 맛집 크루 카페에 다녀왔을 때였다. Pour over 커피를 웬만한 커피집 핸드드립보다 잘 내리는 크로와상 씨는 카페에 들릴 때마다 무슨 커피 원두를 구매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그가 크루 커피에서 고심 끝에 선택한 원두는 게이샤 (Geisha) 커피 원두! 한국문화에 더 익숙한 나는 "게이샤? 일본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본이 아니라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된 원두라고 한다. 나처럼 한국인이라면 게이샤를 에티오피아와 연결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게이샤 (Geisha)"라는 단어는 영국인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에티오피아 지명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래서 '게이샤' 뿐 아니라 '게샤 (Gesha)'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게이샤 커피빈은 꽃향과 달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