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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동네 주민들이 모두 모이는 Uncommon Grounds Coffee & BagelCoffee and bakery/New York 2022. 4. 13. 23:58반응형
브런치 매거진 뉴욕의 진가는 뉴욕 밖에 있다에서도 밝혔듯이 개인으로 뉴욕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네 중 하나는 Saratoga Springs입니다.
뉴욕 주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새러토가 스프링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 글 오바마 취임식 때 선택 받은 "이 지역"의 물 클래스 을 참고해주세요.오늘 소개할 언커믄 그라운드 커피 앤 베이글도 새러토가 스프링스 대표 베이글집입니다. 처음에는 '베이글이 맛있어 봤자 베이글이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주말에 방문한 언커믄 그라운드 커피 앤 베이글은 깜짝 놀랄 정도로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새러토가 스프링스의 동네 사랑방과 같은 장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일단 줄을 서서 주문 후, 대기번호를 받고 번호가 불리면 베이글을 픽업하면 됩니다. 한국이야 대기 번호 시스템을 갖춘 커피집이나 레스토랑이 많겠지만, 미국의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대기번호까지 부여하는 커피집은 흔치 않지요.아무튼, Uncommon Grounds Coffee & Bagel은 커피도 직접 로스팅하고 베이글도 직접 만드는 곳입니다. 그래서 커피와 베이글 모두 신선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베이글의 종류도 Plain, Sesame, Poppy, Everything, Cinnamon Raisin, Honey Wheat, Onion, Garlic, Rosemary Olive, Jalapeno, Pumpernickel, Oat Bran, Salt, Cheddar-Parm 등 10가지 넘게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껏 고를 수 있습니다.
베이글과 단짝인 크림치즈 또한 언커먼 그라운드 커피에서 야채, 허브 갈릭, 베이컨과 파, 파, 허니 월넛, 연어와 올리브 등 다양한 맛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따뜻한 커피 라테와 matcha (그린티, 말차) 라떼 그리고 연어가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먼저, 커피부터 맛을 보니 스팀 우유가 들어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진하기보다는 스무스한 맛의 커피맛이었습니다. 언커믄 그라운드에서는 커피의 신선함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적당량만 로스팅한다고 하네요.언커믄 그라운드에서 마시는 블랙커피는 한번 공짜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라테와 함께 시킨 그린티 라테도 강한 맛은 아니어서 오히려 아침에 베이글과 함께 먹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ox of Love 연어 베이글의 경우에는 한입 베어 무니 겉은 쫄깃하고 안에는 부드러운 베이글 반죽에 연어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크림치즈와 케이퍼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번 주는 주말 아침으로 베이글 어떠세요?
- 카페 위치 및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ffeemetcroiss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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