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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의 투표율을 높히기 위해 미쉘 오바마 등판!Study in the States/U.S. education news 2022. 3. 12. 06:19반응형
한국의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선이 끝이 났다. 미국은 대통령의 임기 중간에 상, 하원 및 주지사를 선출하기 위해 진행되는 midterm election이라고 하는 중간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중간 선거에서 대학생들, 특히 African American, 흑인 학생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미셀 오바마, 그리고 현 농구선수 Chris Paul 가 직접 등판했다.
바로 When We All Vote 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고 Vote Loud라는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미국에는 HBCU라고 흔히 불리는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 대학의 종류가 있다.
백인 학생들만 고등 교육의 기회를 누렸던 과거에 지식있고 사회의 변화를 일으킬 준비가 된 흑인 학생들을 양성하고자 만들어졌기 때문에 누구나 HCBU에 지원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대부분은 흑인 학생들이다. 비디오에 등장하는 미셀 오바마, 크리스 폴 모두 HCBU 출신이다.
Loud Vote 은 큰 목소리를 뜻하는 Loud Voice를 살작 변형한 캠페인 이름으로 보인다. 캠페인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학생들은 각 HCBU캠퍼스에서 스쿼드 (squad, 조직)를 만들어 Loud Vote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When We All Vote 웹사이트에 따르면 각 학교의 스쿼드는 대학생들의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데에 많게는 $3,000 불, 한국돈 약 30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잠깐, 미국의 2020 대선 때 가장 많이 투표한 미국의 대학은 어디일까? All In Campus Democracy Challenge 에 따르면 애틀랜틱 대학 (College of the Atlantic), 푸게 사운드 대학 (the University of Puget Sound) 그리고 보우도인 대학 (Bowdoin College)의 학생들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자랑했다고 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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