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
겨울 일본 여행의 꽃은 아무래도 온천이 아닐까요! 올해 은퇴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정말 많은 료칸 후기들을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찾아봤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관련 모든 영상들을 봤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닐 정도로요!그중 모든 방문객들이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던 료칸이 바로 쿠라무레! 먼저, 위치가 오타루에 위치하고 있어 하룻밤 머물고 오타루를 구경하기에 딱 좋았고, 음식도 평이 좋고 노천탕 까지 있어 겨울 일본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부모님이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 그리고 료칸 곳곳의 디테일한 일본 소품에 평소에는 말이 없으신 아빠도 입이 터지셔서 30년간 몰랐던 얘기도 듣고 그랬네요 ㅎㅎ 그 누구와 여행할 때보다 부..
저희 부부는 둘 다 아이 양육에 시간을 더 낼 수 있는 조건으로 이직 후, 본격적으로 계획 임신을 준비하게 됩니다.임신 준비 이론 편과 실전 편으로 나눠 저희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데요, 이론 편이 너무 지루하시거나 배란 확인 기기 Inito 이니토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실전 편으로 건너뛰셔도 무방합니다.임신 준비 이론 편가장 먼저 한 일은 책을 함께 읽는 것인데 한국계 미국인인 남편이 고른 책은 Rebecca Fett (레베카 펫)의 “It Starts with the Egg” 으로 의역하면 “임신은 난자로부터 시작된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이 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에게 좀 더 적합한 책이지만 첫 임신을 준비하는 저희에게도 몸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기본 지식을 알 수 있는 책이었..
최근 십여 년의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힌 이효리 씨와 이상순 씨 부부. 이상순 씨는 유튜브에서 서울로의 이사를 고려한 이유 중 하나로 ‘집 관리할 게 너무 많다’ 고 밝혔는데요, 제가 이를 보면서 “진짜 많지 ㅜㅜ” 했답니다. 특히, 미국으로 이민 오기 전까지는 한국 아파트에서 살았기 때문에, 미국 주택 문제가 생길 때마다 어떤 서비스를 불러야 하는지, 보통 얼마가 드는지 등 기본 지식이 없어 문제 해결이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주택에 거주하며 마주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이 글을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곳곳의 똑똑하신 한인 분들이 각각의 문제에 대해 추가하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세요..
미국 생활에서 신용 (credit)은 거래의 기반이 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죠! 예를 들어, 이민 생활 10년 동안 신용 점수가 영향을 미쳤던 적은 다음과 같습니다:처음 이민 와 살집을 구할 때, 부모님 은행 계좌에 월세를 낼 만한 돈이 충분히 있었지만, 신용이 없어서 빈번히 거절당함.처음 차를 구매할 때, 5년 동안 이자 없이 차 값을 할부로 낼 수 있는 혜택이 있었지만, 신용이 없어서 down payment라고 하는 일정 금액의 돈을 지불해야 했음.(신용 점수가 쌓인 후) ~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미국 집 구매할 때 감정 (appraisal)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신용 점수가 좋아서 돈을 빌려주는 렌더 (lender)가 감정을 패스함이렇듯 이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신용 점수를 다마고치 캐릭터 키우듯 조..
앤디 워홀의 고향, 일류 대학 중 하나인 카네기 멜론 대학, Duolingo의 본사 그리고 글로벌 케첩 1위, Heinz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 바로 피츠버그이죠! Heinz가 케첩, 피클 등 소스류 (condiments)로 유명하다보니 피츠버그에서는 도시 이름을 살짝 바꾼 피클버그 축제를 매 여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피클 축제란, 외국인들에게 김치 축제 혹은 마늘 축제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피클 축제 음식 메뉴 라인업을 살펴보니 피클 튀김 (pickle tots), 피클 빙수 (pickle shaved ice)등 듣기만 해도 "으에?"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피츠버그 야경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 Altius에서 피클 축제 기간 동안 식전 음식으로 제공되는 피클 팝콘은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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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더 좋아하신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5성급 료칸 쿠라무레 추천, 후기Japan 2025.01.21 02:16
겨울 일본 여행의 꽃은 아무래도 온천이 아닐까요! 올해 은퇴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정말 많은 료칸 후기들을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찾아봤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관련 모든 영상들을 봤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닐 정도로요!그중 모든 방문객들이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던 료칸이 바로 쿠라무레! 먼저, 위치가 오타루에 위치하고 있어 하룻밤 머물고 오타루를 구경하기에 딱 좋았고, 음식도 평이 좋고 노천탕 까지 있어 겨울 일본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부모님이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 그리고 료칸 곳곳의 디테일한 일본 소품에 평소에는 말이 없으신 아빠도 입이 터지셔서 30년간 몰랐던 얘기도 듣고 그랬네요 ㅎㅎ 그 누구와 여행할 때보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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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임신 준비하기, 배란 확인 기기 Inito 이니토 후기Pregnancy and delivery 2024.09.15 06:29
저희 부부는 둘 다 아이 양육에 시간을 더 낼 수 있는 조건으로 이직 후, 본격적으로 계획 임신을 준비하게 됩니다.임신 준비 이론 편과 실전 편으로 나눠 저희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데요, 이론 편이 너무 지루하시거나 배란 확인 기기 Inito 이니토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실전 편으로 건너뛰셔도 무방합니다.임신 준비 이론 편가장 먼저 한 일은 책을 함께 읽는 것인데 한국계 미국인인 남편이 고른 책은 Rebecca Fett (레베카 펫)의 “It Starts with the Egg” 으로 의역하면 “임신은 난자로부터 시작된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이 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에게 좀 더 적합한 책이지만 첫 임신을 준비하는 저희에게도 몸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기본 지식을 알 수 있는 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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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는 미국 집 관리; 벌, 쥐, 초파리, 개미, 보일러, 건조기, 샤워 문제 해결 방법House maintenance 2024.09.10 08:49
최근 십여 년의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힌 이효리 씨와 이상순 씨 부부. 이상순 씨는 유튜브에서 서울로의 이사를 고려한 이유 중 하나로 ‘집 관리할 게 너무 많다’ 고 밝혔는데요, 제가 이를 보면서 “진짜 많지 ㅜㅜ” 했답니다. 특히, 미국으로 이민 오기 전까지는 한국 아파트에서 살았기 때문에, 미국 주택 문제가 생길 때마다 어떤 서비스를 불러야 하는지, 보통 얼마가 드는지 등 기본 지식이 없어 문제 해결이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주택에 거주하며 마주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이 글을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곳곳의 똑똑하신 한인 분들이 각각의 문제에 대해 추가하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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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 점수 하락 후, 이의 제기 (dispute) 신청 방법, 회복에 걸린 시간?U.S. life 2024.08.30 09:31
미국 생활에서 신용 (credit)은 거래의 기반이 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죠! 예를 들어, 이민 생활 10년 동안 신용 점수가 영향을 미쳤던 적은 다음과 같습니다:처음 이민 와 살집을 구할 때, 부모님 은행 계좌에 월세를 낼 만한 돈이 충분히 있었지만, 신용이 없어서 빈번히 거절당함.처음 차를 구매할 때, 5년 동안 이자 없이 차 값을 할부로 낼 수 있는 혜택이 있었지만, 신용이 없어서 down payment라고 하는 일정 금액의 돈을 지불해야 했음.(신용 점수가 쌓인 후) ~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미국 집 구매할 때 감정 (appraisal)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신용 점수가 좋아서 돈을 빌려주는 렌더 (lender)가 감정을 패스함이렇듯 이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신용 점수를 다마고치 캐릭터 키우듯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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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들만 아는 피츠버그 공짜 도넛, 맛집 및 야경 뷰포인트 추천Pennsylvania 2024.08.22 09:51
앤디 워홀의 고향, 일류 대학 중 하나인 카네기 멜론 대학, Duolingo의 본사 그리고 글로벌 케첩 1위, Heinz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 바로 피츠버그이죠! Heinz가 케첩, 피클 등 소스류 (condiments)로 유명하다보니 피츠버그에서는 도시 이름을 살짝 바꾼 피클버그 축제를 매 여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피클 축제란, 외국인들에게 김치 축제 혹은 마늘 축제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피클 축제 음식 메뉴 라인업을 살펴보니 피클 튀김 (pickle tots), 피클 빙수 (pickle shaved ice)등 듣기만 해도 "으에?"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피츠버그 야경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 Altius에서 피클 축제 기간 동안 식전 음식으로 제공되는 피클 팝콘은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