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공짜 맥북 프로, 아이패드 그리고 애플 펜슬을 주는 대학이 있다?

네 있습니다. 미국의 Bowdoin College 그리고 Virginia Union University 가 그 주인공입니다.

 

먼저 메인 주에 위치하고 있는 Bowdoin College는 지난 2020년 여름, Digital Excellence Commitment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버전, 애플 펜슬 그리고 애플 매직 키보드까지 다 제공했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학업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 랩탑을 선호하자 올해 가을 (Fall 2022) 부터 무료로 재학생들과 모든 신입생들에게 맥북 프로,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애플 펜슬을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한 편, Bowdoin College 의 학생들은 College of the Atlantic, University of Puget Sound와 더불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애플덕후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대학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Virginia Union University도 마찬가지입니다. Virginia Union 대학은 Mobile Learning, Mobile Lif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년 여름에 신입생 400여 명에게 아이패드 에어, 애플 워치 그리고 스마트 키보드까지 제공했습니다.

 

학생들은 스마트 워치를 통해 학교 건물에 입장하거나 음식 값을 지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곧 '학생증' 이라는 단어가 캠퍼스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Virginia Union University 의 경우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어 스마트한 캠퍼스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지니아 유니온 대학 학생들은 무료 기기뿐 아니라 애플의 코딩이나 앱 개발 커리큘럼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1. https://www.edsurge.com/news/2021-07-29-why-this-hbcu-surprised-every-freshman-with-the-latest-apple-tech

2. https://www.insidehighered.com/quicktakes/2022/02/23/bowdoin-college-give-all-students-free-laptops-software

3. https://www.insidehighered.com/quicktakes/2021/11/09/these-colleges-had-highest-student-voter-turn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