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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반도체 경쟁 이기리" 오하이오 및 미국 대학들에 천억 투자 결정Study in the States/Economics 2022. 3. 30. 00:23반응형
그 어느 때보다 시대가 빨리 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빨리 변하는 시대를 전통적인 교육 기관이 따라잡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라 최근 몇년간 우리는 MOOC, micro credentials 등 새로운 교육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커진 것을 목격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미래에 필수 산업에서 일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고, 각 분야의 1,2위를 다투는 기업 보다 해당 분야에 대해 잘 가르칠 수 있는 권위자가 없는 만큼 아마존, 구글, IBM 등과 같은 미국의 테크 거인들은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직접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답니다.
기업이 제공하는 교육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 예시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Amazon Web Services: 비영리 기관인 National Education Equity Lab과 파트너십을 맺고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수업 제공
- Intel: 아리조나에 위치한 Maricopa Community College와 파트너십을 맺고 반도체 테크니션으로 취직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2주 짜리 프로그램 계획
- IB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일한 경력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점으로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
- Starbucks: Arizona State University 와 파트너십을 맺고 ASU-Starbucks Center for the Future of People and the Planet 를 설립하여 지속가능한 커피 소비문화를 위해 연구
여러분은 "인텔 (Intel)"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애플"이 자사 칩 "M1"을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버린 기업 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 같아요. 물론 애플이 너무 뛰어난거지 타사의 노트북 등에는 아직까지도 인텔 스티커를 찾아 볼 수 있지만 말이에요.
인텔의 투자 계획
어찌됐든 인텔도 미래에 살아남기 위한 통큰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인텔의 투자 계획을 간단하고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억 달러짜리 컴퓨터 반도체 공장 (computer chip plants) 2개를 오하이오 주, 콜롬버스에 2022년 후반에 건설하겠다고 밝힘 (예상 완공일은 2025년). 이를 통해 3,000개의 새로운 직장이 생기고 7,000개의 건설 직종이 생길 것으로 전망됨
- 1억 달러는 대학에 투자에 반도체 관련 associate (학사 보다 낮은 개념의 교육 레벨) 및 학사 커리큘럼 개발
- 5천만 달러는 오하이오 대학 시스템에 투자하여 인텔 반도체 교육 및 리서치 프로그램 (Intel Semiconductor Education and Research Program) 설립 예정. 해당 프로그램에는 여러 대학들이 반도체에 대해 연구하는 중점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 5천만 달러는 미국 전역의 2년제 및 4년제 대학에 투자. 해당 투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 (U.S. National Science Foundation)이 같은 금액을 공동투자하여 미국 전역에 반도체 제조 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보임.
Takeaway
이번 뉴스를 통해 미국에서 거주하는 한국분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 미국 유학에 관심있는 분들 등이 배울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앞으로 오하이오 주 집값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 반도체 관련 직종 취업에 관심있는 유학생들이 오하이오 주를 더 찾게 되겠습니다.
- 한국, 대만 등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는 나라에 위치한 대학들이 반도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해당 뉴스가 여러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출처:
https://www.highereddive.com/news/intel-plans-to-pump-100m-into-ohio-and-us-higher-ed/6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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